섬소년(?) 문씨 결혼식

제주 섬소년 문씨(본명 문승영)가 결혼을 했습니다. 10월 10일 날짜도 좋군요. ^^

핑계김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지난 번 부모님들과 같이 가보고 이번에 두번째 제주도 방문이네요.

아래가 주인공 문씨 사진입니다. 좋아서 입이 찢어지네요.

(참! 문씨는 회사 동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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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도 역시 마찬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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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원래 계획은 1시반 비행기였는데 소영 회사에서 문제 발생, 결국 4시 50분 비행기를 탔습니다. 도착하니 벌써 어둑어둑, 점심도
안먹어서 바로 제주항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와보았던 물항 식당이라는 곳인데 내부공사를 했는지 조금 깨끗해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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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어차피 원래 첫날 일정은 물건너 간지라 배도 꺼뜨릴 겸 방파제를 조금 걸었습니다. 멀리 오징어 잡이 배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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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 일어나서 바로 한라산으로 향했습니다. 산에 올라가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였는데 정상에 가니 무지 춥더군요. 다들 소영이의 반바지를 보고
걱정스런 눈으로 한마디씩 하더군요. 덕분에 쵸코렛도 얻어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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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올라가는 도중에 같이 문씨 결혼에 왔던 회사 친구들이 내려오고 있더군요. 어찌나들 부지런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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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둘만 찍은 사진이 없어서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자세가 좀 뻣뻣하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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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영이가 찍어준 사진. 뒷 배경이 마치 설악산 울산바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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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는 삼나무 길에 갔습니다. 제주도는 정말 여기저기 이국적인 경치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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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푸욱 자고 일어나서 천년된 숲으로 갔습니다. (원래 숲 이름이 있었는데 생각이 잘 안네요. ^^;) 숲냄새도 나고 숲소리도 들리고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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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씨 결혼식까지 시간이 좀 남은 관계로 중문에 와서 커피를 한잔 마셨는데 가게 앞에 흔들의자가 있었습니다. 앉아보았더니 너무
좋더군요. ㅜㅜ 우리 집에 마당이 있었으면 바로 구입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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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기를 가지고 가질 않아서 찍지 못했지만 제주도민들이 간다는 횟집에 가서 첫날 저녁을 먹었는데 정말 서울서는 보기 힘든 것들이
나오더군요. 움직이는 전복 덩어리를 봤을때의 감동이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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