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여름휴가-첫째날1

소영은 30일부터, 원구는 31일부터… 휴가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밤 늦게 오빠가 빌려준 새차를 타고 계획에 없던 여행을 떠납니다. 일단 고속도로에 접어는 들었는데…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으로 장소는 결정! 어떻게 가야 되지??? 휴게소에서 지도 한번 훅 보구… 천안에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타구 가다가… 익산 IC에서 나와서, 772번 국도를 타다가 17번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26번 동쪽으로 달리다보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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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친구.

어제 유치원을 같이 다녔던 김은진이라는 친구와 메신저에서 만나 대화를 했습니다. (어제 아버지께 안부전해드렸어. 오빠는 내 결혼식때도 오셨었다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네. ^^;) 거의 유치원때 보고 못봤던 것 같은데 (맞나? -_-;) 이름을 들으니 조금씩 생각이 나더군요. 지금은 밴쿠버에서 판화를 하고 있다는데 재밌게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예전 사진을 좀 얻었습니다. ^^ 위의 사진중 화살표로 표시된 아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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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휴일들

제헌절 아침늦게까지 늦잠을 잤다. 항상 먼저 일어나던 원구가 잠들어 있는 모습을 찍어 봤다. 괴롭혀 가면서… ㅋㅋㅋ 거의 점심때가 되서야 함께 뒷산에 올랐다. 가벼운 산행으로 기분이 좋다. 토요일. 원구는 회사 출근하구 혼자서 산에 갔다. 이번이 세번째인데 갈때마다 길이 다르다. 오늘 오르는 길은 맘에 든다. 다음에는 함께 와야 겠다. 비 온뒤 오르는 산길은 서늘함과 깨끗함이 함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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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 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져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도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르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소련 공산당 붕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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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새

1997년 8월. 더운 날씨였겠지. 8월이였으니까… PIFAN 첫해. 많은 영화를 봤다. 프리웨이”, 퍼펙트 블루”… 그리고 키친”을 봤다. 내용 잘 기억나지 않고, 분위기만 남았다. 영화 내내 내렸던 비… 그 영화는 분명 홍콩 영화였는데… 한참이 지나고 서점에서 소설을 만났다. 요시모토 바나나. ‘하치의 마지막 연인’ 이걸 읽었다.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분위기만 남아있다. 서평들을 읽다가 오랜만에 다시 바나나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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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칭기스칸

책을 처음 봤을때 느낌은… 첫째 이렇게 앏은게 5000원이나 한단 말이야!!! (제가 요즘 책값 개념이 없나 봅니다.) 둘째 제목이 좀 촌스럽군… 세째 출판사가 ‘삼성경제연구원’이라…. 인내심이 필요하겠군… 책을 넘기고 눈에 들어 오는 첫 귀절…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다 * 그 한줄이 마음을 파고든다. 첫인상과 달리 재미있는 내용들이다. 책들을 읽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들을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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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을 넘는 영혼의 노래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중에 ‘한민족 리포트’가 있습니다.(아실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몇달전에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정미님의 내용이 방송 됐었지요. 중간중간 흘러나오는 노래에 이유없이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지난주에 우연히 공연 소식을 들었습니다. 토요일날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공연장도 이쁘구요(국립극장 하늘극장), 다른 콘서트들과 달리 연령대도 다양했습니다. 공연 시작전에 고픈 배를 달래며 몇장 찍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이정미님이 나오셨네요. 생각보다 키가 크시더라구요. 중간중간 함께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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